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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 5개국, 양·다자 MOU 9건…민간 협력 1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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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9.18 07:34
― 산업·통상·공급망 협력 확대…산업장관회의 신설·정례화 추진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정은석 기자〕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부 간 MOU 9건을 맺고 민간 부문에서도 116건의 비즈니스 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통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과 산업·통상·공급망 분야의 협력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 기간에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산업장관회의와 국가별 비즈니스 포럼, 제1차 한-중앙아 비즈니스 서밋 등이 이어졌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한자리에서 산업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논의한 것은 1992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산업장관회의에서는 공급망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다자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산업 다변화를 위한 장관급 논의도 정례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국가별 협의에서는 카자흐스탄과 원유·석유화학 및 원자력, 키르기스스탄과 핵심광물·디지털 전환, 타지키스탄과 광업·AI·신기술, 투르크메니스탄과 화학산업·플랜트,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제조 AI·수출 분야에서 후속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15~16일 열린 비즈니스 행사에서 116건의 MOU가 오갔다.
 
15일 열린 행사에서는 카자흐스탄과 가스처리플랜트·석유화학·알라타우 스마트시티·모빌리티·AI 등 78건, 우즈베키스탄과 핵심광물·AI·디지털 분야 5건, 투르크메니스탄과 카라쿰 운하 현대화 등 14건이 각각 체결됐다.
 
16일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경제인 5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19건의 사업 관련 MOU를 교환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마련된 사업들이 실제 계약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나선다. 산업장관회의를 정례화하고 핵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재외공관과 KOTRA 무역관을 통해 현지 진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mailnews7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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